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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상남자 김성균, 뽀로로 보며 눈물 흘린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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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상남자 김성균, 뽀로로 보며 눈물 흘린 사연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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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이웃사람’의 연쇄살인범 류승혁, ‘화이’의 사이코패스 이동범 등 영화에서 강렬한 악역을 주로 연기하며 제대로 상남자 포스를 과시해온 배우 김성균이 ‘라디오스타’에서 국민 애니메이션 ‘뽀로로’를 보며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김휘 감독의 공포영화 ‘퇴마 : 무녀굴’의 네 주연배우 유선, 차예련, 김성균, 김혜성이 출연해 ‘남자를 울려’라는 주제로 토크를 진행한다.

▲ 12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뽀로로'를 보며 눈물 흘린 사연을 공개한 김성균 [사진 = MBC 제공]

‘범죄와의 전쟁’을 비롯해 ‘이웃사람’, ‘화이’, ‘살인의뢰’ 등 특히 영화에서 강렬한 악역을 연기하며 상남자임을 과시했던 김성균은 12일 ‘라디오스타’에 흰 셔츠와 검은 뿔테 안경을 쓴 지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라디오스타’의 사회를 맡은 윤종신이 “김성균 안에 소녀가 있다”는 유선의 말을 전하며 “심지어 ‘뽀로로’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라고 질문하자, 김성균은 ‘뽀로로’를 보며 감수성이 폭발해 눈물을 흘렸던 슬픈(?)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이어 김성균은 “집에서 드라마 같은 걸 봐도 집사람은 안 우는데, 저만 혼자 우니까 아내한테 안 들키려고 뒤에서 막”이라고 말하며 몰래 숨어 우는 시늉까지 선보여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김성균의 소녀 감성 대폭발 사건의 전말 공개로 인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라디오스타’는 12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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