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한밤' 이태임, '유일랍미' 드라마 복귀에 "기존과 다른 캐릭터, 좋은 연기로 보답할 것"
상태바
'한밤' 이태임, '유일랍미' 드라마 복귀에 "기존과 다른 캐릭터, 좋은 연기로 보답할 것"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13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원호성 기자]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공개되어 방송에서 하차했던 배우 이태임이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욕설논란 이후 가진 첫 심경 공개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 3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방송에서 하차했던 이태임이 욕설논란 이후 5개월 만에 가진 첫 공식석상을 취재해 방송했다.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광복 70주년 행사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통해 3월 욕설논란 이후 5개월 만에 첫 공식석상에 나선 이태임은 행사 이후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 이후 첫 심경 고백 인터뷰와 함께, 복귀 이후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드라마 '유일랍미'에서 기존과 다른 캐릭터와 좋은 연기로 보답할 뜻을 전하는 이태임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이태임은 먼저 심경 공개 인터뷰를 통해 “우선 많이 부끄럽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많이 후회가 되고, 그 친구(예원)에게 미안한 마음도 많이 생겼다”며, “나 자신을 좀 더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저한테는 큰 터닝 포인트가 되는 시기인 것 같다”며 애써 밝은 표정으로 지난 일인 만큼 지금은 다 잊었다고 전했다.

이태임은 지난 3월 욕설논란이 불거지며 해당 프로그램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물론 당시 함께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도 하차를 해야만 했다. 그리고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결국 이 사건의 후유증을 견뎌내지 못한 채 4월 2일 종영하는 불운을 겪었다.

이태임은 오는 10월 현대미디어 계열 케이블방송 드라마H에서 제작하는 16부작 드라마 ‘유일랍미’를 통해 욕설논란 이후 약 7개월 만에 정식으로 방송에 복귀할 계획이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트렌디 로맨틱 코미디로, 남자 주인공인 모바일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오근백에는 배우 오창석이 함께 캐스팅 됐다.

이태임은 ‘한밤의 TV연예’와 가진 심경 고백 인터뷰 이후 짤막하게 ‘유일랍미’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이태임은 “(앞으로) 기존과 다른 캐릭터로 다가 설 테니, 좋은 연기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라며 지난 실수에 대한 후회와 더불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전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