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6:44 (수)
맨시티 주장 콤파니가 말하는 '이적료 없는 7명 영입'은?
상태바
맨시티 주장 콤파니가 말하는 '이적료 없는 7명 영입'은?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13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털링-델프-로버츠, 맨시티 공격 옵션 다양하게 만든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맨체스터 시티 주장 빈센트 콤파니(29)가 올 시즌 기량을 회복한 맨시티 선수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콤파니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 맨시티 동료들이 더욱 강해졌다. 지난 시즌 나를 포함해 많은 선수들이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올 시즌은 달라졌다. 이적료 없이 7명 선수가 새로 합류한 것과 같은 효과"라고 밝혔다.

콤파니는 "지난 시즌 우리 성적은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다. 꾸준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을 뿐"이라며 "올 시즌 우승에 대한 욕망이 어느 때보다 강하다. 이것이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잘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 선수들은 '노쇠화됐다'는 평가를 계속해서 들었다. 콤파니는 물론이고 야야 투레, 다비스 실바 등 맨시티를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들의 부진은 뼈아팠다.

하지만 올 시즌 EPL 1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투레가 2골, 콤파니가 1골을 추가해 더욱 반가운 승리였다. 새로 합류한 라힘 스털링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콤파니는 "스털링은 맨시티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며 "파비안 델프, 패트릭 로버츠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 이 선수들이 많은 공격 옵션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지난 시즌 다소 싱겁게 우승을 놓친 맨시티가 올 시즌 시작부터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선수단 면면이 화려한 만큼 동기부여가 확실한 이번 시즌 맨시티의 우승 도전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