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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장현성 "문제가 생겼다" 송윤아 "총회를 막아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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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장현성 "문제가 생겼다" 송윤아 "총회를 막아주십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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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어셈블리'에서 정재영의 탈당을 두고 장현성과 송윤아가 긴밀한 협조에 들어갔다.

13일 방송된 KBS 드라마 '어셈블리' 10화에서 백도현 총장(장현성 분)은 진상필 의원(정재영 분)이 탈당 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가자, 진상필의 탈당을 막기 위해 송윤아에게 패배 선언을 던졌다. 진상필이 백도현의 압박에 탈당을 하게 되면 결국 국민당은 여대야소 정국이 깨지게 되기 때문.

▲ 지역총회 개최를 막기 위해 박영규를 만난 송윤아 [사진 = KBS 드라마 '어셈블리' 방송화면 캡처]

송윤아에게 패배선언을 한 장현성은 정재영의 탈당문제가 논의될 지역총회를 막아보고자 한다. 하지만 장현성의 정치적 대립자인 박영규는 장현성을 궁지에 몰기 위해 지역총회 개최를 강행한다.

이에 장현성은 송윤아에게 "문제가 생겼다. 반청계가 틀었어"라며 도움을 요청하고, 송윤아는 반청계의 수장인 박영규를 만나기 위해 달려간다.

송윤아는 박영규에게 "의원님이 백총장을 노리시는 거 다 압니다"라며, "총회를 막아주시면 내년에는 경제시에서 진의원이 백총장을 막아낼 수 있을 겁니다"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노련한 정객인 박영규는 그런 송윤아의 제안에 눈 하나 꼼짝하지 않는다. 박영규는 "내 대답은 거절이야"라며 "난 사람을 믿지 않아. 사람이 가진 욕심을 믿을 뿐이지. 자네나 자네가 모시는 의원처럼 욕심이 없는 사람은 믿을 수 없어"라며 지역 총회 개최를 강행했다.

'어셈블리'는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정재영 분)을 중심으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민국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그려낸 정치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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