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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 "샘킴-김풍, 연인 관계로 비유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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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 "샘킴-김풍, 연인 관계로 비유하자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1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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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샘킴과 김풍이 다시 한번 맞붙었다. 

17일 방송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40회에는 배우 김영호, 가수 김태원이 출연했다. 이날 샘킴, 김풍은 김영호의 냉장고 속 재료로 '아무 생각 없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들었다. 

김풍의 메뉴는 '다이김'이었다. '다이김'은 물에 불린 김을 볶은 채소와 함께 끓여낸 매콤한 중국풍 요리다. 김풍은 앞서 만든 토마토 요리 '토달토달'과 비슷하다며 "약간 중국 느낌이 나기 때문에 이연복 셰프의 기를 받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이김'은 '샘킴을 다 이긴다'는 뜻으로 호응을 받았다. 

▲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 [사진=방송 캡처]

샘킴은 '명란 한주먹'을 만들었다. '명란 한주먹'은 명란젓과 볶은 멸치로 만든 주먹밥에 튀긴 양파와 간장 소스를 곁들인 요리다. 샘킴은 "김풍이 요리계에서는 내게 한 주먹이라는 뜻이다"고 말해 신경전을 벌였다. 

샘킴과 김풍은 '냉장고를 부탁해'의 라이벌(?)이다. 역대 전적은 3대 2로 김풍이 우세하다. MC 정형돈은 "연애로 따지면, 모든 것이 완벽한 여자가 샘킴이다. 그러나 가진 것 없지만 그 여자에게만 강한 남자가 김풍이다"고 비유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의 냉장고를 스튜디오로 가져와, 그 속 재료로 셰프들이 15분 안에 음식을 만들어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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