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슈가맨을 찾아서'에서 가수 김준선을 찾아나섰다.
19일 방송한 JTBC 예능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서는 유재석 팀의 첫 슈가맨으로 김준선이 발표됐다.
유재석 팀의 추적맨인 장도연은 1993년 발표된 곡 '아라비안 나이트'를 부른 김준선을 찾아 주철환 PD에게 갔다. 그의 말에 따르면 김준선은 당시 김건모, 신승훈과 함께 활동한 인기 가수로, 신승훈과 맞서 '가요톱텐'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건모는 "준선이가 그렇게 밝지는 않았을 거다. 악기가 많았다"고 그를 기억했다. 배우 김재원은 "팬미팅 때 노래를 하려고 했을 때, 도움을 받았다. 준선이 형 작업실에서 함께 작업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김재원을 통해 김준선과 연락에 성공했고, 김준선은 이에 스튜디오에 등장해 당시 히트곡 '아라비안 나이트'를 열창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슈가맨'은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갑자기 사라진 가수를 뜻한다. 슈가맨의 정체를 아는 힌트로는 노래 가사가 주어졌다.
JTBC 예능 '슈가맨을 찾아서'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를 찾아,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과거 발표곡을 역주행송으로 새롭게 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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