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가수 박준희가 '슈가맨을 찾아서' 녹화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파일럿 프로그램인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방송에서는 '눈 감아봐도'를 부른 가수 박준희와 '아라비안 나이트'를 부른 김준선이 출연했다.
'90년대 아이유' 박준희는 1996년 그룹 '콜라'로 활약한 여가수다. 1992년 '눈 감아봐도'로 데뷔한 그는 지난해 'MY HISTORY'를 발매하며 끊임없는 음악활동을 지속했고, 2012년에는 '뮤직 타임머신 MT'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준희는 방송에 출연해 "만삭의 몸으로 20여년만에 '눈 감아봐도'를 부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회가 새로웠다"며 "신선한 프로그램 콘셉트에 호기심이 생겨 '슈가맨'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준희는 "최고의 MC 유재석과 유희열이 녹화 내내 잘 챙겨줘 고맙다. 90년대를 함께한 많은 분들에게 반가운 '슈가맨'이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재석의 첫 종편채널 진출과 유희열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슈가맨'은 '투유' 유재석 유희열이 보여준 유쾌한 호흡, 추억을 되살린 '슈가맨' 박준희와 김준선의 등장, 쇼맨들의 '역주행 송'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청자에게 감동과 재미를 둘 다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JTBC '슈가맨을 찾아서'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과 함께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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