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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의 클래식 성찬...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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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의 클래식 성찬...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26일 개최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8.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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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문화가 있는 날’인 8월26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 8월 음악회가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들의 문화융성을 실현하고자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예술의전당은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2014년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아티스트 라운지'를 선보여 왔다.

예술의전당 문화가 있는 날 '아티스트 라운지' 7월 무대 모습

'아티스트 라운지'는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아티스트를 초청해 연주와 해설이 함께하는 실내악 무대로 꾸며진다. 매달 색다른 주제를 가지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가격(전석 1만원)을 통해 문화가 있는 삶을 지향하고 문화예술의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코러스’라는 부제로 열리는 8월 공연은 합창 무대로 꾸며진다. IBK 챔버홀은 실내악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공연장으로 무대와 객석간 거리가 가깝고 울림이 좋아 관객들이 연주자의 호흡까지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듣는 합창 공연은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휘자 이병직과 박문전의 지도로 아리랑코러스, 인천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더보이스쳄버콰이어 등 세 합창단의 코러스가 차례로 울려 퍼진다. 마지막에는 우리 민요 ‘아리랑’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국립합창단 창단 40주년 기념 위촉으로 작곡된 ‘Song of Arirang’(작시 탁계석, 작곡 임준희)이 세 단체의 연합 합창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휴식시간 없이 60분 동안 진행되며, 전석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 1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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