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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 3년째 되는 날 한 풀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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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 3년째 되는 날 한 풀고 떠났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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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박보영 몸에 빙의했던 귀신 김슬기가 죽음에 대한 미스테리를 풀고 한을 풀며 떠났다.

2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김슬기(신순애 역)가 3년째 되는 날 한을 풀고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 '오 나의 귀신님' [사진 =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정은(서빙고 역)은 자신의 집에서 청소를 하며 옆에 있던 김슬기를 외면하며 시선을 피했다. 떠나게 된 김슬기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것. 그러나 김슬기는 이정은을 계속 부르며 “언니 오늘이야. 나 3년째 되는 날. 이제 인사하고 가야지”라며 웃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정은은 “안다. 나도 눈 있어서 달력 다 보인다”라며 괜스레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이정은의 마음을 아는 김슬기는 “언니 이제 망고땡이네. 나 때문에 상거지로 살았는데”라며 웃어보였고, 이정은은 “너는 홀가분하냐 어때?”라고 물었다. 이정은의 물음에 “한은 풀었으니까 뭐. 미련이 남아서 그렇지”라고 대답한 김슬기는 “이승에 미련 없는 쿨 한 귀신이 어딨어. 부디 잘 올라가. 애썼다”라며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김슬기와 이정은은 “잘 있어”, “잘 가라”라고 서로 인사를 건넸고, 이정은은 눈물까지 흘리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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