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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손호준, 이다희에 "피해자 은영 입 열 때까진 사무실 올 생각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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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손호준, 이다희에 "피해자 은영 입 열 때까진 사무실 올 생각하지마"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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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손호준이 이다희에게 청소년 성매매 사건의 피해자인 장은영을 설득하라고 지시했다.

24일 오후10시에 방송된 '미세스 캅'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성매매 사건의 피해자인 장은영을 풀어주고, 한진우(손호준 분)가 민도영(이다희 분)에게 장은영과 함께 지내며 마음을 돌려놓으라고 지시했다.

▲ 장은영 [사진 = SBS '미세스 캅'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이다희에게 청소년 성매매 사건의 조직 우두머리인 '왕서방'에게서 유일하게 돌아온 피해자 장은영을 설득해 사건을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손호준은 이다희를 장은영의 집 앞에서 내려주며 “은영이 입 열 때까진 사무실 올 생각하지마”라고 지시했다. 이에 이다희는 “제가 저런 애 달래려고 강력계 온 게 아니다”라며 불만을 표시했지만, 이내 장은영을 관찰하며 마음을 돌리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애를 썼다.

그러나 반항기 가득한 미성년자 장은영은 이다희의 뜻에 쉽게 따라주지 않았고, 이다희는 “너 진짜 죽어도 안 말하고 입 다물거냐”고 말했다.

결국 장은영의 반항기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이다희에게 손호준은 “봐주지 말고 성격대로 해라”고 조언했고, “말 안들을 땐 한 대정도 패줘도 괜찮다”며 위로했다.

이후 장은영은 이다희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왕서방의 은신처를 털어놓으며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SBS월화드라마 '미세스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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