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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다솜, 팔 다친 류수영과 로맨틱한 수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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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다솜, 팔 다친 류수영과 로맨틱한 수학 공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24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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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별난 며느리'에서 류수영이 팔을 다치는 바람에 다솜과 류수영의 사이에 로맨틱한 기류가 흐르는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에서 오인영(다솜 분)은 실수로 남편 차명석(류수영 분)의 팔에 김치통을 떨어트려 다치게 하고 말았다.

▲ 팔이 다친 류수영을 대신해 논문을 쳐주는 다솜 [사진 = KBS '별난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다솜은 류수영이 다친 것을 보고 당황해, "어머니가 다치게 한 거 아시면 저 쫓겨나요. 저 프로그램 그만 두면 안 돼요. 저 좀 도와주세요"라고 사정하고, 류수영은 그런 다솜의 간곡한 사정에 팔 다친 것을 숨긴다.

하지만 방에서 논문 작성 중이던 류수영은 점점 심해지는 통증에 냉장고에서 얼음을 꺼내 얼음찜질을 하고, 다솜은 그런 류수영을 보고 미안한 마음에 얼음찜질을 해주고 팔이 불편한 그를 대신해 류수영이 불러주는 대로 논문을 대신 써주기로 한다.

다솜은 류수영이 말하는 '인테그랄' 등 어려운 단어에 끙끙대면서도, "저는 할 일 없을 때 제 기사에 리플다는 게 취미예요"라며 최대한 노력을 하지만, 결국 어려운 수학용어들의 등장에 버티지 못하고 노트북에 머리를 박고 잠이 든다. 류수영은 그런 다솜을 바라보며 "이 여자 정말 뭐지?"라고 말하면서도 잠든 다솜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냈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와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의 한판 승부를 담아낸 홈 코믹 명랑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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