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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안온다는 벤제마 대신 카바니 영입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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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안온다는 벤제마 대신 카바니 영입에 총력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25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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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 엿새 남겨두고 최전방 공격수 시급…파리 생제르맹과 줄다리기 예고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미련은 버렸다. 아스널이 오직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만 바라본다.

미국 ESPN FC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벤제마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카바니의 영입을 놓고 엿새 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총력을 기울인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힘을 기울여왔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그동안 같은 프랑스인인 벤제마를 데려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하지만 벤제마가 자신의 트위터에 레알 마드리드의 라커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곳이 나의 집'이라는 글을 올렸다. 벤제마가 아스널로 가지 않겠다는 것을 공식화한 셈이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이 넉넉하다면 벤제마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한 노력을 해보겠지만 이제 엿새밖에 남지 않았다. 남은 엿새 동안 공격수를 데려오지 못한다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릴 때까지 지금의 스쿼드로 시즌을 치러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캐피탈 원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빡빡한 일정이 부담이다.

벤제마의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카바니다.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로 파리 생제르맹의 주전 스트라이커다. 물론 파리 생제르맹은 카바니를 팔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지만 공식 제의가 들어간다면 상황은 바뀔 수도 있다.

2년 전 메수트 외질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려왔을 때 내줬던 4200만 파운드(785억 원)보다 더 많은 금액을 준비해놓고 있어 자금 여력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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