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나를 돌아봐’ 이경규와 조영남이 부산으로 바캉스를 떠나는 길에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8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부산을 방문한 이경규와 조영남이 택시를 타고 자리를 이동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과 이경규는 해운대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잡아탔고, 달리는 택시 안에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눴다. 둘의 이야기를 들은 택시기사는 이들의 대화에 동참했고, 이때 최근 있었던 제작발표회에서의 조영남 사건이 주제로 떠올랐다.
앞서 조영남은 ‘나를 돌아봐’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 김수미와의 갈등으로 돌발행동을 하며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 사건에 대해 택시기사는 조영남에게 “진짜 멋있었다”고 말을 꺼내 조영남과 이경규가 폭소했다. 택시기사의 말을 들은 조영남은 “이 시대에 책임지는 남자가 없잖아”라고 받아쳤고, 택시기사는 이경규를 향해 “이경규씨는 그렇게 못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를 돌아봐'는 화를 참지 못해 자주 '버럭'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똑같이 겪어보며 역지사지,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보고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본다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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