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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김수미 청강 부탁한 박명수, 기다리라는 교수 말에 "다른 대학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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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김수미 청강 부탁한 박명수, 기다리라는 교수 말에 "다른 대학 갑시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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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나를 돌아봐’ ‘돌직구 커플’ 박명수와 김수미가 대학교를 찾아 청강을 부탁했다.

28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대학을 다니고 싶었지만 사정상 대학을 다니지 못한 김수미가 한 대학교의 교수를 찾아가 수업을 듣기 위해 청강을 부탁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 '나를 돌아봐' 박명수, 김수미 [사진 = KBS 2TV ‘나를 돌아봐’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방송 초반 인터뷰를 통해 “캠퍼스를 거닐어 보는 게 늘 내 꿈이었다. 알고 싶고, 배우고 싶고, 제일 중요한 건 깨닫고 싶다”고 말하며 대학교를 다니고 싶은 바람을 내비쳤다.

김수미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 박명수와 김수미는 함께 한 대학교로 향했고, 해당 학교의 교수를 찾아가 청강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교수는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며 시간을 달라고 했고, 이에 박명수는 “다른 대학 갑시다. 교수를 해도 시원찮을 마당에”라며 농담조로 화를 내 웃음을 선사했다.

김수미는 박명수의 당당한 모습을 가라앉히며 수업을 듣기 위한 낮은 태도를 보였고, 이에 박명수 또한 “기회를 달라. 꿈꿔왔던 일들을 하게 해달라”며 교수에게 부탁했다. 이에 교수는 웃음을 지어보이며 “다른 교수들과 상의를 하겠다”며 조금 기다려줄 것을 당부했고, 김수미는 몇 시간이고 기다리겠다는 태도를 보이며 수업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나를 돌아봐'는 화를 참지 못해 자주 '버럭'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똑같이 겪어보며 역지사지,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보고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본다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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