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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스무살' 최지우 첫 대학생활부터 굴욕 "우리가 무슨 폭탄제거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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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스무살' 최지우 첫 대학생활부터 굴욕 "우리가 무슨 폭탄제거반이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2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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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두 번째 스무살'에서 최지우가 힘차게 첫 대학생활을 시작했지만, 첫 수업부터 원어민 영어강의에 팀플에서 왕따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에서 하노라(최지우 분)는 처음으로 대학교에 등교한다. 하지만 희망찬 모습으로 학교를 찾은 하노라의 밝은 기분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최지우의 첫 수업은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영어수업. 최지우는 "영어는 자신없는데"라고 중얼거리며 강의실에 들어서지만, 그 순간 조용해지는 학생들의 시선에 움찔한다. 학생들은 모두 최지우가 교수님이라고 생각해 조용해진 것.

▲ 첫 대학생활부터 온갖 굴욕을 당한 최지우 [사진 = tvN '두 번째 스무살' 방송화면 캡처]

민망해진 최지우는 조용히 자리에 앉고 그 뒤에서 학생들은 "대박, 나 교수님인줄 알았어"라고 수근거린다. 여기에 원어민 강사까지 등장하며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는 최지우의 당혹감은 더욱 커져만 간다.

최지우의 당혹은 수업 끝난 이후 팀플 과제를 나누면서 더욱 커졌다. 이제 갓 스무살 전후인 학생들은 학부모 뻘인 최지우와 같이 팀플을 하는 것을 꺼리며 핸드폰도 없는 최지우를 팀플에서 아예 배제시켜버린다. 최지우는 "핸드폰 사면 같이 팀플할 수 있어요?"라고 묻지만 학생들은 "팀플은 원래 이렇게 하는 거에요"라며 자기들끼리 "우리가 무슨 폭탄제거반이야?"라고 수군거린다.

'두 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최지우 분)가 15학번 대학 새내기가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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