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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옥순봉 수박농사는 대박, 멜론농사는 쪽박? "이건 오이야,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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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옥순봉 수박농사는 대박, 멜론농사는 쪽박? "이건 오이야, 오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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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삼시세끼'에서 옥택연과 김광규가 옥순봉에서 처음으로 수확한 수박과 멜론을 맛봤다.

28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는 옥순봉 세끼하우스에 가장 먼저 도착한 옥택연과 김광규가 수박과 멜론을 따서 농사의 성과를 점검하는 시식시간을 가졌다.

아직 이서진이 도착하지 않은 가운데, 수박과 멜론 수확에는 옥택연과 김광규 뿐 아니라 나영석 PD와 스태프들까지 동원됐다. 이 과정에서 나영석 PD는 아직 익지도 않은 작은 수박까지 따와 김광규에게 "나순사!"라며 구박을 받기도 했다.

▲ 옥순봉에서 수확한 수박과 멜론을 시식한 김광규와 옥택연 [사진 = tvN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

그렇게 수확한 수박의 맛은 그야말로 천하일품. 빨갛게 익은 수박의 속살도 탐스러웠고, 수박을 시식한 김광규와 옥택연도 너무나 달콤한 수박의 맛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하지만 멜론 농사는 조금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 옥택연은 큼직한 멜론을 절반으로 갈랐지만, 아직 멜론은 속이 꽉 들어차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김광규는 멜론 냄새를 맡으며 "이거 멜론 냄새가 아니라 풀 냄새야"라며 아직 익지 않았다고 했고, 한 입 시식을 한 후에는 "이거 오이야, 오이"라며 멜론 수확은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tvN ‘삼시세끼’는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하루 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담은 힐링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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