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8 22:40 (수)
'애인있어요' 김현주와 김현주, 외도와 사건 의혹 맞섰다 (종합)
상태바
'애인있어요' 김현주와 김현주, 외도와 사건 의혹 맞섰다 (종합)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30 2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애인있어요' 도해강, 독고용기 쌍둥이가 각각 다른 이유로 압박받았다.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4회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남편의 외도로부터, 독고용기(김현주 분)는 회사의 추적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해강의 남편 최진언(지진희 분)은 후배 강설리(박한별 분)의 집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도해강은 불 꺼진 집 밖에서 이들을 바라보며 분노했다. 강설리는 옷을 벗으려 했으나 최진언은 "지금 아내와 사이가 안 좋다. 내가 네게서 위안을 찾으면 안 되는 거다. 좀더 생각해보자"고 이를 말렸다. 

▲ '애인있어요' 김현주 박한별 지진희 [사진=방송 캡처]

다음날 두 사람은 다정하게 아침식사까지 마쳤다. 최진언은 점심 때 집에 돌아왔고, 도해강은 "어디서 잤냐. 샴푸에서 싸구려 냄새가 난다"며 에둘러 표현했다. 식사 중 자리를 뜬 최진언은 이혼 서류를 건넸으나 도해강은 이를 찢어버렸다. 

도해강은 이후 강설리의 연구실에 찾아가 남편이 아프다는 사실을 언급했고, 이를 걱정한 설리가 진언의 집으로 찾아가도록 일을 꾸몄다. 설리는 아픈 진언의 뺨을 만지며 안타까워했고, 그시각 해강은 자신의 어머니 김규남(김청 분)과 함께 집에 들어서 어머니가 이 광경을 보도록 했다. 

해강의 쌍둥이 독고용기는 자신의 약혼자의 자살에 의문점을 갖게 됐다. 약혼자는 천년제약의 연구원이었고, 신약의 문제점을 알게 돼 내부고발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 독고용기는 사건 관련해 방송국 PD를 만났고, 두 사람의 대화 녹음본은 천연제약의 전무 민태석(공형진 분)의 귀에 들어갔다. 민태석은 독고용기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가 아무 말이 없자 독고용기는 "당신이 그 사람 죽였냐. 당신이냐"며 울부짖었다. 

▲ '애인있어요' 김현주 박한별 지진희 [사진=방송 캡처]

이밖에 김규남과 사돈 홍세희(나영희 분)의 기싸움도 등장했다. 김규남과 홍세희는 여고시절 미모로 유명했으며, 현재 김규남은 마사지사로 일하고 있다. 김규남은 홍세희의 모임자리에 가던 중 불법 영업을 한다며 호텔에서 끌려나갈 뻔한 수모를 겪었고, 백준상(최정우 분)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김규남은 홍세희의 모임에서 지인들에게 마사지 영업을 했고, 이에 지인들이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자 세희는 이를 질투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 도해강(김현주 분)이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지진희 분)과 사랑이 아닌 '불륜'하는 이야기다.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 이규한 등이 출연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