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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윤세아, 실어증 연기 김민경 보고 "내가 너 다시 끌어내릴거야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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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윤세아, 실어증 연기 김민경 보고 "내가 너 다시 끌어내릴거야 기대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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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이브의 사랑'에서 윤세아가 하반신 마비에 실어증에 걸린 연기를 하고 있는 김민경을 향해 차가운 경고를 날렸다.

31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강세나(김민경 분)는 시아버지 구인수(이정길 분)를 대신해 각목을 맞고 하반신 마비에 실어증에 걸린 모습으로 집에 돌아왔다. 시어머니 모화경(금보라 분)은 그런 김민경의 모습이 다 거짓말이라고 길길이 화를 냈고, 남편 구강민(이동하 분)은 그런 김민경의 모습에 더욱 정을 떼고 차가운 눈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실어증에 걸린 모습으로 휠체어를 타고 회사에 출근한 김민경을 보는 직원들의 시선은 달랐다. 직원들은 김민경을 보고 "시아버지를 위해 대신 몸을 날리다니, 현대판 논개"라고 김민경을 떠받들어 준다.

▲ 회사 복도에서 실어증 연기를 하는 김민경에게 차가운 경고를 날리는 윤세아 [사진= MBC '이브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회사에 와서 기분이 다소 풀어진 김민경은 휠체어를 타고 복도를 지나가다 윤세아와 마주친다. 윤세아는 하반신 마비에 실어증에 걸린 연기를 하는 김민경을 보며 "연기하고 살려면 힘들지 않니?"라고 비아냥거리며, "내가 너 다시 제자리로 끌어내릴거야. 기대해"라고 차가운 경고를 날린다. 

김민경은 그런 윤세아를 째려보고 손을 부들부들 떨며 휠체어의 손잡이를 부숴져라 움켜쥐고, 김민경은 다시 그런 윤세아를 보며 "그래, 그렇게 꽉 붙잡어. 가진 거 놓치지 않게"라며 차가운 말을 남기고 돌아선다.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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