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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 포플레이 본조비 뮤즈...9월 내한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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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 포플레이 본조비 뮤즈...9월 내한공연 풍성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8.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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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대형 밴드들의 내한공연이 잇따라 9월을 장식한다.

미국 록밴드 마룬 파이브가 포문을 연다. 2008년 첫 내한한 이래 지난해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까지 무려 4차례나 방한했으며 이번이 5번째 한국 공연이다.

올해 내한공연은 9월6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7일과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4월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됐으며, 주최 측은 이례적으로 서울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 전설적인 밴드 본 조비를 비롯해 '핫'한 미국 록밴드 미룬5와 브릿팝 밴드 뮤즈가 줄줄이 방한한다

마룬 파이브는 2002년 메이저 데뷔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음악팬의 절대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밴드. 2004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2005년과 2007년까지 총 3개의 그래미상을 거머쥐었고, 전 세계적으로 17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거물 재즈밴드 포플레이는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을 비롯해 11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12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공연을 펼친다.

세련된 느낌과 정교한 연주, 뛰어난 멜로디 감각을 자랑하는 포플레이는 팀 결성 25주년 기념 앨범 ‘Silver’ 발매 월드투어로 한국을 3년3개월 만에 찾는다. ‘Silver’는 지난 25년간의 활동을 회상하며 팀의 정통성과 변화를 동시에 담았다. 포플레이의 멤버였던 기타리스트 리 릿나워와 래리 칼튼이 참여해 모든 멤버가 한자리에 모여 연주한 역사적 음반이기도 하다. 또 색소폰 연주자 커크 왈럼이 참여해 포플레이 음반 사상 최초로 색소폰 연주가 포함, 사운드가 한층 풍성해졌다.

내한공연에서는 신보 수록곡을 중심으로 과거 무대에서 연주했던 애창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에는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게스트로 출연, 포플레이와 함께 'Let's Make Love'를 라이브로 열창한다.

▲ 대형 재즈밴드 포플레이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본 조비는 1995년 이후 20년 만에 내한을 결정했다.

본 조비는 1983년 데뷔한 이래 30년 동안 무려 1억300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록 음악계의 '레전드'다. 이번 '벅스 슈퍼사운드 라이브 본 조비 내한공연'은 22일 오후 8시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본 조비는 이날  'Livin’ On A Prayer', 'Bad Medicine', 'I’ll Be There For You', 'Always', 'It’s My Life', 'Have A Nice Day' 등 주옥 같은 명곡들을 들려준다.

영국밴드 뮤즈가 9월의 끝자락을 장식한다. 3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는 새 앨범 '드론스(Drones)'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다.

뮤즈의 내한은 이번이 네 번째로, 2010년 지산밸리록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이후 약 5년 만이다. 내한공연에서는 신곡과 이전 히트곡들을 선사한다.

1999년 앨범 'Showbiz'로 데뷔한 뮤즈는 매튜 벨라미, 크리스 월스턴홈, 도미닉 하워드 등으로 구성된 3인조 록밴드다. 브리티시 록의 경계를 넘어 현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밴드 중 한 팀으로 손꼽힌다. 'Time Is Running Out' 'Uprising' 'Starlight' 등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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