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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재능 첼시 아자르, "메시-호날두처럼 골잡이는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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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재능 첼시 아자르, "메시-호날두처럼 골잡이는 될 수 없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0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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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나의 정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매일 발전을 꾀한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세계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는 에당 아자르(첼시)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따라잡을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골'이었다.

아자르는 2일(한국시간) 벨기에 언론 스포르트풋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스스로에게 항상 메시와 호날두처럼 한 시즌에 50골을 넣을 수 있는지 묻는다"며 "매번 그런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확실히 메시, 호날두와 같은 골잡이는 될 수 없다고 깨달았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다른 선수들의 정확한 기록을 찾아보지 않는다. 다른 선수 기록과 상관없이 매 시즌 15골에서 20골 정도를 넣으면 매우 만족스럽다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 첼시 공식 경기에 52차례 출전해 19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호날두보다 아자르가 낫다"고 밝혀 많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아자르는 "내 축구 인생에서 현재가 최고 정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항상 매일매일 더 발전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많은 기대와 달리 소속팀에서 부진하고 있지만 아자르는 첼시의 에이스다. 자신의 기량 발전에 욕심 많은 아자르는 항상 위를 노리고 있기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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