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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 결국 송영규 살해…"형이 가진 돈과 명예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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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 결국 송영규 살해…"형이 가진 돈과 명예가 필요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09.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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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은혜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의 임호가 송영규를 몸싸움 끝에 살해하고 말았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서동필(임호 분)은 대형 방직 공장의 사장인 윤길재(윤주상 분)을 따로 만나 은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호는 윤주상의 제안을 거절하는 듯 했으나 공장으로 돌아와 윤주상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임호는 윤주상에게 "입찰 금액만 알려주면 되냐"며 "대신 나에게 약속했던 것은 꼭 지켜라"고 통화를 마무리했다.

▲ KBS '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가 몸싸움 끝에 송영규를 살해했다 [사진= KBS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임호의 행동은 다시 사무실로 돌아온 조재균(송영규 분)에게 들키고 말았다. 송영규는 "뭐가 그렇게 부족했냐"며 임호를 나무랐다.

임호는 "형이 가졌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이 탐났다"며 "돈과 명예가 필요했다"고 소리쳤다. 송영규는 "그 욕심 때문에 얼마나 중요한 걸 잃었는지 보라"며 임호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임호는 "형이 그런식으로 하니 밑 사람들까지 나를 우습게 본다"며 송영규를 원망했다. 계속되는 임호의 투정에 "그럴거면 이 공장에서 나가"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소리친 송영규는 곧 미안해 했지만 임호의 폭주를 막지 못했다.

임호는 "내가 키운 내 회사, 내가 다 끝장내고 나가겠다"고 폭주했고 두 사람은 몸싸움을 시작했다.

임호의 폭주를 말리던 송영규는 임호에 의해 밀려 넘어지며 머리에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쓰러진 송영규의 머리에서 피가 흘러 나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KBS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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