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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스무살' 최지우 가로막은 대학선배 "교수님께 사과는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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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스무살' 최지우 가로막은 대학선배 "교수님께 사과는 하셨어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0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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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두 번째 스무살'에서 췌장암이 오진이라는 사실을 알고 새로운 마음으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려던 최지우에게 또 다시 훼방꾼이 나타났다.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 4화에서 하노라(최지우 분)는 자신이 췌장암도 아니고 6개월 시한부 인생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한결 밝은 마음으로 다시 대학을 다니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밝은 마음으로 대학을 찾아온 하노라의 앞에 대학 선배들이 나타나 "교수님께 사과하셨어요?"라고 따진다.

▲ 공개사과를 요청하며 최지우의 앞을 가로막은 대학선배들 [사진 = tvN '두 번째 스무살' 방송화면 캡처]

최지우는 4일 방송된 3화에서 오혜미(손나은 분)의 손을 쓰다듬으며 은근슬쩍 성추행을 하는 진상 교수에게 "지금 그거 성추행이다"라며 그만하라고 모든 학생이 보는 앞에서 망신을 준 바 있다. 대학 선배들은 이에 대해 최지우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라고 강요하고 나선 것.

최지우는 이에 대해 "제가 학생들을 곤란하게 한 점은 사과하겠지만, 교수님에게는 사과하기 힘들다"고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자신을 가로막은 학생들 앞을 지나간다. 이에 대학 선배는 기가 찬 표정으로 1학년들을 불러 "1학년 (카톡) 단체방 새로 파라"라면서 노골적으로 최지우를 왕따시키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두 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최지우 분)가 15학번 대학 새내기가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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