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6:44 (수)
데이트 연극 '70분간의 연애' 가을 맞아 새단장
상태바
데이트 연극 '70분간의 연애' 가을 맞아 새단장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06 1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옥탑방 고양이' '작업의 정석' '그남자 그여자' '엽기적인 그녀' '70분간의 연애' 등은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연극으로 늘 객석이 가득 찬다.

이 가운데 '70분간의 연애'가 새단장을 하고 관객맞이에 나섰다. 2005년 초연 당시 연극계 최초로 ‘로맨틱 코미디’ 타이틀을 사용하며 사랑 받아온 '70분간의 연애'는 연극 '수상한 흥신소'시리즈의 작·연출을 맡은 익스트림플레이 임길호 대표가 재창작을 맡아 특유의 감성과 코믹 요소에 복고 분위기를 가미해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 대학로의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 '70분간의 연애'가 가을을 맞아 새단장을 했다

'70분간의 연애'는 어린 시절부터 16년에 걸쳐 우정을 쌓아온 '그'와 '그녀'가 단 하룻 밤으로 우정을 무너뜨린 뒤 4년 만에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각각의 진심의 실체를 다뤘다.

연극 '수상한 흥신소' '완득이' '노인과 바다' '인생: 활착(活着)'등을 통해 연기력을 검증 받은 박상협과 대학로 최고의 '멀티 여배우'로 꼽히는 변세영을 비롯해 최지영, 유영섭, 강민혜, 김보경이 트리플 캐스팅돼 3색 커플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을 시즌을 맞아 '70분간의 연애'는 9월부터 새단장한 모습으로 관객을 찾는다. 작품은 연인간 사랑의 감정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관객으로 하여금 깨닫게 하고, 앞으로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극중 서로의 만남을 회상하는 장면에서의 코믹 요소와 성인이 된 남녀 주인공의 달콤한 로맨스 감성이 더해져 특별하면서도 재미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 옥션 등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1매당 3만원이다. 최대 7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10월11일까지 대학로 하모니아트홀. 문의: 070)8129-7420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