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국민연극 '라이어'가 오픈런 공연인 서울을 비롯해 경기, 광주, 부산에서 시원한 웃음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는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오픈 런으로 공연 중이며 경기도 수원 KBS 수원아트홀에서는 9월20일까지 '라이어' 1탄이 관객과 만난다. 이미 전라도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는 8월30일까지 '라이어' 2탄, 부산 KNN시어터에서는 9월6일까지 '라이어 튀어!'가 공연을 진행했다.
영국의 희극작가 레이 쿠니의 'Run for Your Wife'를 원작으로 한 '라이어'는 연극이 어렵고 무겁게 인식되던 시절, 사람들이 보다 연극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즐겁고 재미있으면서 유쾌한 작품을 만들자는 기획으로 탄생했다.
1998년 초연 이후 총 관객 400만명 돌파, 총 누적 공연 횟수 2만8000회를 넘기며 대한민국 코미디 연극의 신기록을 쓰고 있다. 단순히 웃고 즐기는 코미디를 넘어 사람 사는 세상 속 짙은 페이소스를 웃음으로 풀어냄으로써 관객의 대대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한편 '국민연극 <라이어>가 대한민국 신혼부부들을 위해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나 결혼한지 1년이 안 된 신혼부부의 청첩장 또는 날짜가 찍힌 사진, 리프 프로젝트(청첩장 전문업체 프로모션 티켓) 관람권 소지자들에게 주어진다. 올 가을 결혼 준비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에게 웃음으로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혼부부 할인은 인터파크에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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