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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능구렁이 박영규vs여우 진희경 시아버지 며느리간 '재산' 암투 시작되나 (이슈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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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능구렁이 박영규vs여우 진희경 시아버지 며느리간 '재산' 암투 시작되나 (이슈Q)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5.09.0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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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양용선 기자] '엄마' 엄회장(박영규 분)이 며느리 나미(진희경 분)가 자신의 재산을 위협하는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에 따라 박영규와 진희경의 대립은 앞으로 극의 중심 내용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는 엄회장이 꽃뱀녀와 위자료를 지급하고 결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영규는 자신이 사귀던 꽃뱀녀에게 위자료를 지급하고 완전히 헤어지는 데 성공했다. 앞서 호적에 들어가길 원했던 꽃뱀녀는 며느리 나미의 경고로 결별을 선택했다.

▲ 박영규 [사진=MBC '엄마' 방송 캡처]

변호사는 "정말 현명한 며느리를 두셨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박영규는 "이 꽃뱀을 소개해 준 것도 내 며느리"라며 "이 아이가 얼마나 현명한지는 알고 있다"고 비꼬는 듯 말문을 열었다.

진희경은 시아버지 박영규의 막대한 재산을 노리고 있다. 앞으로 극은 진희경과 박영규의 재산을 놓고 벌이는 두뇌 싸움이 중심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박영규의 유일한 후계자인 아들 엄동준(이세창 분)은 진희경에게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는 무기력한 캐릭터다.  진희경은 모든 재산은 무능한 남편이 아니고 경영능력이 있는 자신을 거쳐, 미국유학중인 아들에게 온전히 상속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장서희, 차화연, 김석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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