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6:44 (수)
세븐, 한·일 전국 투어 시간차 진행
상태바
세븐, 한·일 전국 투어 시간차 진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07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세븐이 한국과 일본 전국 투어를 시간차로 진행한다.

세븐은 데뷔 뮤지컬 ‘엘리자벳’을 성황리에 마치고 17일부터 지방 투어에 나선다. 이어 데뷔 10주년 기념 일본 열도 라이브 투어를 진행한다.

세븐은 6일 ‘엘리자벳’ 마지막 공연에서 죽음(토드) 역을 소화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군 제대 후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세븐의 첫 행보가 본명 '최동욱'을 내건 뮤지컬이었던 만큼 그의 무대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뛰어난 흡인력과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세븐은 뮤지컬 관계자와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으며 뮤지컬 배우로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에서 내년까지 이어지는 뮤지컬 작품 라인업에 러브콜을 받으며 뮤지컬 배우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이뤄내고 있다.

▲ 뮤지컬 배우 세븐이 '엘리자벳'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17일부터 전국 4개 도시 투어에 돌입한다

세븐이 맡은 ‘엘리자벳’의 죽음(토드)은 JYJ 김준수, 박효신과 같이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가수들이 차례로 거친 역이다. 죽음에는 신비롭고 치명적인 요소가 포함돼 공연 구성에 매력을 배가시키는 캐릭터로 알려져 있는데, 세븐은 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첫 뮤지컬 도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 위에서 세븐은 "훌륭한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븐은 서울 공연에 이어 지방 4대 도시 공연을 이어간다. 9월17~20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10월3~4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10월10~1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10월17~18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무대에서 지방 팬들을 만난다.

가수 세븐은 다음달부터 데뷔 10주년 기념 일본 라이브 투어를 5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부터 데뷔 10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를 일본 5개 도시에서 개최한다. 나고야를 시작으로 고베,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5개 도시를 도는 일정이다.

세븐은 2005년 2월, 한류 붐이 일기 이전 일본어 싱글 '光(히카리)'으로 데뷔해 현지 팬들의 주목을 얻었다. 이번 전국 투어는 그의 일본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무대로, 오랫동안 꾸준히 세븐을 응원해 준 현지 팬들의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세븐은 7일 정오 일본 공식 팬클럽 사이트(http://lucky-7.jp)를 오픈하고,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 7월 일본 도쿄에서 2년 만에 팬미팅을 열고 5000명과 만난 바 있는 세븐은 당시 공연, 토크, 하이터치 등 여러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호흡했다. 세븐은 이 자리에서 "팬들은 나와 오랫동안 함께 했고, 또 앞으로도 함께 할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