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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진서연, 엘리베이터에서 폐소공포증 발작…이동하 마음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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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진서연, 엘리베이터에서 폐소공포증 발작…이동하 마음 흔들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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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이브의 사랑'에서 진서연이 엘리베이터에서 폐소공포증으로 발작을 일으키며, 이동하의 마음을 더욱 애틋하게 만들었다.

11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구강민(이동하 분)은 켈리 한(진서연 분)에게 애증의 심정을 가지게 된다. 켈리 한이 아버지인 구인수 회장(이정길 분), 아내인 강세나(김민경 분)과 함께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반대하지만, 켈리 한이 죽은 연인 진현아(진서연 분)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

▲ 켈리 한(진서연 분)은 정전과 함께 멈춘 엘리베이터에서 폐소공포증을 호소하며 이동하의 품에 안긴다 [사진= MBC '이브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오렌지 알러지로 수영장에서 발작한 켈리 한을 구했던 이동하는 물에 빠진 켈리를 구하던 순간을 생각하며 마음이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이러면 안 돼"라며 켈리가 죽은 연인 현아가 아닌 적이라는 사실을 되새긴다.

하지만 이동하의 다짐은 오래가지 못했다. 우연히 회사 엘리베이터에 이동하와 진서연이 함께 타게 되면서 이동하는 다시 한 번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두 사람이 탄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정전이 되며 멈추자, 진서연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폐소공포증이 있다"고 말하고 그대로 쓰러져 이동하의 품에 안긴다.

엘리베이터는 잠시 후 다시 전원이 들어오면서 정상가동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켈리는 언제 발작을 일으켰냐는 듯 냉정한 모습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이동하에게 인사를 한 채 사라진다. 이동하는 그런 켈리의 뒷모습을 보며 자신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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