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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금보라, 이번엔 김민경 목 졸라 "넌 목 좀 말라봐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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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금보라, 이번엔 김민경 목 졸라 "넌 목 좀 말라봐야 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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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이브의 사랑'에서 금보라가 김민경과 또 다시 티격태격 다툼을 벌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1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모화경(금보라 분)은 마늘빵을 구운 후 "다들 나와서 내가 구운 마늘빵 먹어봐요"라고 말하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고 강세나(김민경 분)만 나온다.

금보라는 "왜 너만 나오냐?"라고 김민경을 구박하고, 김민경은 "저라도 나온게 어딘가요?"라고 말하며 마늘빵을 우적우적 먹기 시작한다. 마늘빵을 게걸스럽게 먹은 김민경은 "어머니, 빵이 너무 짜요"라고 말하고 금보라는 "지가 혼자서 다 먹어놓고 이제 와서 무슨 소리야"라며 김민경을 흘겨본다.

김민경은 주방에 물을 마시러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지만, 김민경의 말에 화가 난 금보라는 대뜸 김민경의 뒷덜미를 잡고 목을 조르며 "넌 목 좀 말라봐야 돼"라고 김민경에게 버럭 화를 냈다.

▲ 강세나(김민경 분)의 목을 조르는 모화경(금보라 분) [사진= MBC '이브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금보라와 김민경의 싸움은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진다. 금보라는 "왜 며느리가 두 명이나 있는데 내가 밥상을 차려야 돼?"라고 투덜거리면서도 아침밥상을 모두 차려놓고 "다들 내려와서 식사해요"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번에도 나타난 것은 김민경 혼자.

금보라는 김민경에게 "다들 어디가고 또 너 혼자 내려와?"라고 퉁명스럽게 물어보고, 김민경은 "다들 출근했어요"라고 말한다. 금보라는 "평소에는 그렇게 야근한답시고 바쁜 척 다 하더니 왜 혼자 출근 안 하냐?"고 김민경을 타박하고, 김민경은 "저도 아침 생각은 별로 없는데, 그래도 아침은 먹고 나가야죠"라며 게걸스럽게 아침을 먹기 시작한다.

김민경의 밥 먹는 모습에 밥맛이 뚝 떨어진 금보라는 숟가락을 결국 놓으며 "밥 생각 없다더니 잘만 처먹네"라고 말하고, 김민경은 "생각이 별로 없는데 밥이 너무 맛있어서"라며 전날 마늘빵에 이어 다시 한 번 금보라와 미묘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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