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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 특집 두 번째, VIP 재벌들의 특권의식 정면고발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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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 특집 두 번째, VIP 재벌들의 특권의식 정면고발 (미리보기)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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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지난 9월 5일, 1992년 첫 방송 이후 23년 만에 방송 1000회의 금자탑을 쌓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1000회 특집의 두 번째 방송에서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는 VIP 재벌들의 그릇된 특권의식을 정면으로 고발한다.

1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00회 특집 3부작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의 두 번째 방송으로 ‘VIP의 비밀 매뉴얼’을 방송한다.

▲ '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 특집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 2부 'VIP의 비밀 매뉴얼' 예고편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편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모 재벌그룹 오너 3세의 수행기사인 한 남자의 고백을 시작으로, 정재계 유력인사들의 비서나 수행기사를 지낸 31명의 증언을 종합해 선보일 계획이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이들의 증언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 한 대를 때릴 때마다 10만원 씩 계산해 퇴근시에 정산해준다는 증언은 물론, VIP만을 위해 별도로 제작된 130페이지가 넘는 매뉴얼도 공개된다.

여기에 ‘그것이 알고 싶다’는 더 나아가 치열한 경쟁도 없이 비서인 ‘미스터 리’가 내미는 이력서를 통해 채용되지만 회사에는 출근하지 않는 의문의 촉탁사원들의 정체도 함께 공개한다. 연예인, 성악가, 모델 등 여성 여러 명이 포함된 이 신입사원들은 회사에 출근을 하지 않기에 누구도 얼굴을 본 적은 없지만 인사 기록 상 어엿한 회사 사원으로 기재되어 있다고. 

1000회 특집 첫 방송 ‘담장 위를 걷는 특권’을 통해 교도소에 들어간 정치인, 재벌들이 일반 죄수와는 전혀 다른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거침없는 실명 공개와 더불어 고발했던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00회 특집 두 번째 ‘VIP의 비밀 매뉴얼’을 통해 대기업 오너와 재벌 3세 등 VIP 재벌들의 지나친 특권의식을 고발하고 나서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정의를 찾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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