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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준호, 추성훈 등에 찰싹 업혀, "싸움 잘 하면 다 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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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준호, 추성훈 등에 찰싹 업혀, "싸움 잘 하면 다 형이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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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1박 2일’ 김준호가 추성훈 등에 착 달라 붙어 있는 ‘껌딱지 어부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추성훈과 함께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는 가을 맞이 남자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준호의 ‘껌딱지 어부바’ 스틸을 공개했다.

▲ 추성훈 등에 업힌 김준호 [사진 = KBS 제공]

 
공개된 스틸에는 김준호가 사랑이가 된 듯 껌딱지처럼 추성훈의 등에 폭 업혀 개구진 웃음을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추성훈은 상남자 포스를 폴폴 풍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데, 이를 김준호가 ‘추성훈 바라기’ 모드로 똑같이 따라 하고 있어 모두를 폭소케 만들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여행에서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하는 김준호를 위해 “김준호씨와 공통점이 많은 분”이라며 일일 대타 멤버로 추성훈을 소개했다. 이에 김준호는 그가 자신과 같은 1975년생 동갑이라는 사실에 “무조건 형일 줄 알았어요. 싸움 잘하면 형이거든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김준호와 추성훈은 1975년 동갑내기지만 김준호는 12월 25일생, 추성훈은 7월 29일생으로 추성훈이 김준호보다 약 다섯 달 정도 생일이 빠르다.
 
상남자 포스를 풍기며 등장해 멤버들을 움찔하게 만들었던 추성훈은 알고 보니 나이, 습관, 가족, 얍삽함까지 모두 장착한 ‘김준호 판박이’의 모습으로 김준호의 대타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김준호는 마치 평행이론처럼 공통점이 많은 추성훈에게 “나랑 비슷한 점이 너무 많네~”라며 놀라움을 드러내더니,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약간의 변칙을 쓰려는 추성훈에게 “얍삽하네~”라며 직언까지 날리는 용감함을 보이며 자신과 공통점 찾기에 열을 올렸다고.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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