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김새롬이 드디어 대망의 음주방송에 성공했다.
1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김구라는 후반전에서 직접 스튜디오에서 맥주를 내려 마시는 초유의 음주방송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내린 것은 벨기에 산 밀맥주.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이 맥주는 김새롬이 가장 먼저 시음의 영광을 안았다. 김새롬은 부드러운 맥주를 원샷했고, 김구라는 "이왕 마실거면 전지현처럼 마셔봐"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새롬은 허리에 손을 얹고 나름 섹시한 모습으로 맥주를 마시고는 "캬"하는 소리까지 내뱉었고, 김흥국도 "맥주 CF 좀 들어오겠네"라며 김새롬의 맥주 마시는 모습을 칭찬했다.
이어 김흥국도 맥주를 시음했고, 김구라는 맥주를 한층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흑맥주에 아포가토처럼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먹는 방법도 소개했다. 안주없이 맥주를 마신 김흥국은 흑맥주에 넣을 재료로 가져온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입가심까지 마쳤다. 음주방송 직후 김구라는 음주단속기로 가장 먼저 맥주를 마신 김새롬의 혈중알콜농도를 측정하기도 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기존의 TV 스타들과 사회 각층에서 전문가들까지, 특별히 선별된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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