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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철 남성진 박성훈 이시훈, 연극 '웃음의 대학'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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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철 남성진 박성훈 이시훈, 연극 '웃음의 대학' 입학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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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대학로 스타 서현철 남성진 박성훈 이시훈이 11월6일 개막하는 휴먼 코미디 연극 ‘웃음의 대학’에 몸을 싣는다.

‘웃음의 대학’은 1996년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뒤 러시아, 캐나다, 영국에서 장기 공연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08년 황정민 송영창이 출연한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00%을 기록, 2013년까지 누적 관객수 33만명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초연 무대부터 이름만으로도 믿음이 가는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주목 받아왔다. 2년 만에 돌아온 무대 역시 막강 캐스팅이 이뤄졌다.

▲ 서현철 남성진 이시훈 박성훈이 연극 '웃음의 대학'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웃음을 삭제하려는 냉정한 검열관으로는 대학로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서현철과 최근 사극 '징비록'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로 큰 울림을 선사한 남성진이 캐스팅됐다. 검열관과 대결 구도를 펼치며 웃음을 사수하는 작가 역에는 대학로 대세배우 박성훈,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를 통해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시훈이 출연한다.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에서 섬세한 연출로 코미디를 극대화시킨 정태영 연출이 연출을 맡아 진정성 넘치는 휴먼 코미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본 최고의 코미디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 ‘웃음의 대학’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의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냈다.

특히 작가가 고군분투하며 공연을 올리기 위해 대본을 수정하는 과정은 관객에게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 웃음을 지키려는 진정성으로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내년 1월24일까지 대학로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되며, 오는 18일 1차 티켓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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