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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깨운 마샬, 이번엔 선발 출격? 판할, "루니 출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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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깨운 마샬, 이번엔 선발 출격? 판할, "루니 출전 어렵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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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챔스리그 마샬 선발 기대감 상승..."햄스트링 부상 루니, 21일 사우샘프턴전에서 복귀 가능"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웨인 루니(30)가 여전히 햄스트링 부상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루니의 복귀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맨유 신성 앤서니 마샬(20)의 선발 데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판 할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맨유 TV와 인터뷰에서 "루니는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아직 루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관리를 받고 있다. 오는 1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에인트호번전에서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판 할 감독은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오는 21일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전에서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13일 리버풀전에서 마루앙 펠라이니는 루니를 대신해 선발 공격수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교체 출전으로 맨유에서 데뷔전을 치른 마샬이 데뷔골을 넣으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때문에 루니의 빈자리를 메울 공격수 명단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아직 판 할 감독은 선발 공격수를 정하지 않았지만 마샬이 에인트호번전에서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팀 핵심 선수인 루니의 부상은 맨유에게 뼈아프다. 하지만 맨유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마샬에게는 둘도 없는 기회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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