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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민호, 거친 눈빛과 꽉 쥔 주먹.. 분노에 부들부들! 무슨 일?(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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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민호, 거친 눈빛과 꽉 쥔 주먹.. 분노에 부들부들! 무슨 일?(미리보기)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09.14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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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은혜 기자] 이민호가 백성들을 위해 몸을 내던졌다.

스펙터클한 전개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45회 방송을 앞둔 14일, 맨몸으로 포졸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봉림대군(이민호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봉림이 포졸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그 이유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포졸들은 저잣거리의 백성들에게 무자비하게 매질을 가하고 있는 모습. 이에 봉림은 백성을 구타하는 포졸을 말리려, 맨몸으로 그에게 달려든 모습이다. 포졸들을 거칠게 잡아당기는 봉림의 표정에 다급함과 함께 분노가 서려있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 MBC '화정' 이민호가 분노했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이어 봉림은 아비규환이 된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털썩 무릎을 꿇고 앉아, 분노를 폭발시키는 모습. 두 손에는 하얀 천을 꼭 쥔 채, 이를 악물고 고통스러워하는 봉림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 장면은 용인 대장금 파크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이민호는 포졸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여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더욱이 무릎을 꿇고 분노하는 장면에서는 주변을 압도하는 엄청난 에너지를 폭발시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화정’의 제작사는 “앞으로 ’화정’에서는 소현이 죽은 뒤, 봉림대군이 효종에 즉위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힌 뒤 “이와 함께 오늘(14일) 방송되는 45회에서는 봉림 역 이민호가 명품 연기와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오늘(14일) 밤 10시 MBC를 통해 4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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