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미세스 캅’ 김희애가 발뺌하는 손병호에게 총을 겨눴다.
14일 오후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강태유(손병호 분)를 대면하게 되며 대립각을 세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애가 손병호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것에 대해 확신을 가졌다. 이에 김희애는 손병호에게 “박동일 모른 다 그러지 않았어? 진술서에 그렇게 쓴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닙니까”라며 물었다. 이에 손병호는 “진술한 게 번복도 할 수 있고 그런 거 아니냐”며 발뺌했다.
김희애는 손병호에게 “박동일은 우리아빠 안 죽였어. 그럼 누가 죽였을 거 같아? 박동일이 당신을 죽이고 나한테 고백을 한다고 했거든. 누가 봐도 우리아빠 죽인 건 당신 같은데?”라고 말했다.
김희애는 손병호에게 결국 총을 겨누며 “너지. 네가 죽였지”라고 말했고, 손병호의 비서가 이를 막아서자 김희애는 비서에게까지 총을 쐈다. 이어 손병호에게 분노에 찬 눈빛을 보내며 “네 아들이랑 같은 방에 쳐 넣어줄게”라고 말했다. 그러나 손병호는 “그전에 최팀장이 아버지 곁에 먼저 갈 수 있어”라며 자신을 쏘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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