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9 00:09 (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김현숙 사정 알게 된 이승준, 조덕제 찾아가 "그만 좀 해라. 추하다!" 호통
상태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김현숙 사정 알게 된 이승준, 조덕제 찾아가 "그만 좀 해라. 추하다!" 호통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16 0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원호성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에서 낙원사에 디자인 하청을 하러 온 김현숙에게 덩달아 갑질을 하다, 라미란으로부터 김현숙의 사정을 듣게 된 이승준이 김현숙에게 미안한 마음을 조덕제 사장에게 화를 내며 풀었다.

15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12화에서 이영애(김현숙 분)는 김산호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낙원사의 디자인 하청을 맡게 되면서 얄미운 조덕제 사장의 갑질에 하루 종일 시달린다. 이승준은 이영애가 김산호와 가깝게 지낸다는 생각에 덩달아 화가 나 조덕제를 편들어 김현숙을 더욱 구박한다.

▲ 이영애(김현숙 분)의 처지를 알게 된 이승준이 이영애의 법인카드로 양주를 따려는 낙원사 조덕제 사장을 향해 "그만 좀 해라"라고 호통을 치고 이영애의 법인카드를 뺏었다 [사진 =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회식자리에서 라미란에게 김현숙이 처한 처지를 듣게 된 이승준은 "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라며 자책하고, 김현숙에게 사과하기 위해 김현숙을 불러낸다. 하지만 이미 김현숙은 단양 휴양림 일 때문에 김산호를 만나러 갔고, 조덕제는 "다른 일 하러 간다고 해서 내가 정신 아직도 못 차렸냐고 하니 2차도 자기가 계산한다고 법인카드 맡겨놓고 갔다"며 김현숙의 법인카드로 양주를 먹겠다고 주책을 부린다.

이런 조덕제의 염치도 없는 행동에 더욱 화가 난 이승준은 양주를 개봉하려는 조덕제 사장의 앞을 가로막고 "그 양주 사장님이 계산하려면 따십쇼"라고 호통친 후 박두식을 향해 "법인카드 내놔"라고 말한다. 

이에 조덕제는 발끈해서 "이사장 나랑 오늘 마음이 잘 맞는다 했더니 왜 이러냐?"고 소리를 지르고, 이승준은 그런 조덕제를 째려보며 "그만 좀 해라 이제. 추하다 추해"라고 소리친 후 김현숙의 법인카드를 돌려주기 위해 노래방을 뛰어나갔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는 작품으로, 2007년 4월부터 방송되어 14번째 시즌에 달하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