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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이번에는 특수효과 머신으로 변신! "편집팀의 콩쥐"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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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이번에는 특수효과 머신으로 변신! "편집팀의 콩쥐" (미리보기)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09.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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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은혜 기자] 황정음이 특수효과 머신에 등극했다.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본팩토리 제작)측은 2회 방송을 앞둔 17일, 꽃가루 제조부터 시작해 맨발투혼까지 보이는 ‘편집팀 인턴’ 김혜진(황정음 분)의 생고생 4종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폭탄으로 역변한 혜진이 진성매거진 인턴으로 우여곡절 끝에 입사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첫사랑 성준(박서준 분)과 재회하며 이들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 MBC '그녀는 예뻤다'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제공]

공개된 스틸 속 혜진은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며, 소위 편집팀 콩쥐로 전락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마치 ‘특수효과 머신’이라도 된 듯, 온몸을 사용해 화보촬영의 서포트를 하고 있는 모습. 사다리를 밟고 올라가 수동으로 꽃가루를 날리는 것부터 시작해, 어깨 탈골이 우려될 정도로 열성적인 천 흔들기, 심지어 맨발로 바닥을 기어 다니기까지 불사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한편, 행사장 풍선 같은 격렬한 몸짓과 육신과 영혼이 분리된 듯한 ‘영혼광탈 표정’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황정음-박서준-고준희-최시원 등 캐스팅 조합 만으로도 유쾌한 에너지를 풍기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는 17일 오후 10시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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