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첫사랑 박서준 부편집장 등장에 기겁 "야 나 개명할까?"
상태바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첫사랑 박서준 부편집장 등장에 기겁 "야 나 개명할까?"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17 2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이 첫사랑 박서준이 잡지 '더 모스트' 부편집장으로 오자 기겁했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2화에서 혜진(황정음 분)은 어린시절 첫사랑 성준(박서준 분)이 잡지 부편집장으로 오자 기겁을 해서 책상 아래로 숨은 후, 계단으로 도망쳐나와 절친 하리(고준희 분)에게 전화를 건다.

황정음은 고준희에게 "나 어떻게 하지? 걔가 나 알아보면 어떻게 하지? 아무리 그래도 어린시절 모습이 조금은 있을 거 아냐?"라고 걱정하고, 고준희는 "너 어린시절 모습 지금 전혀…아니다"라고 말했다.

▲ 혜진(황정음 분)이 첫사랑 성준(박서준 분)이 잡지 부편집장으로 들어오자 기겁해 숨었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이에 황정음은 "나 개명이라도 할까?"라고 걱정하자, 고준희는 "혜진이란 이름이 얼마나 흔한지 알어? 우리 호텔에만 세 명이다 걱정마. 걔는 첫사랑이 난줄 알고 있고 유학간 줄 알고 있어"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황정음은 계속 걱정을 하고, 고준희는 "그러면 바짓가랑이 잡고 매달리라"고 조언을 한다. 이에 황정음은 관리팀으로 가서 상사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차출 취소해주세요"라고 조르고, 상사는 "정 못 다니겠으면 사표 써"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16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16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