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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박서준과 엘리베이터에 갇혀 "혹시 김혜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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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박서준과 엘리베이터에 갇혀 "혹시 김혜진씨?"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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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을 피해 도망다니던 황정음이 하필이면 엘리베이터에서 박서준과 단 둘이 마주치는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엘리베이터까지 고장나며 단 둘이 엘리베이터에 갇혀버렸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2화에서 혜진(황정음 분)은 첫사랑 성준(박서준 분)을 피해 도망다니다 엘리베이터에 탄다. 그런데 하필이면 엘리베이터에는 이미 성준이 타고 있었다. 

황정음은 엘리베이터에 박서준과 단 둘이 있게 되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 하지만 그러질 못했고, 어서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길 기다린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며 황정음과 박서준은 단 둘이 엘리베이터에 갇혀 버렸다.

▲ 혜진(황정음 분)은 성준(박서준 분)을 피해다니다 엘리베이터에 단 둘이 갇혀버렸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황정음은 박서준에게 자신을 들키지 않으려고 엘리베이터 문을 두드리며 발악을 하자, 박서준은 "혹시 김혜진씨?"라고 묻는다. 황정음은 자신의 정체가 들킨 줄 알고 가슴이 덜컥하지만 박서준은 "김혜진씨, 무서운 건 알겠는데 그래도 문은 가만히 놔두는 게 좋지 않아요?"라고 말한다.

결국 박서준 옆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길 기다리던 황정음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숨을 제대로 못 쉬며 통증을 호소하고, 박서준은 그런 황정음에게 카펜터스(Carpenters)의 'Close To You'를 틀어주며 황정음을 진정시킨다. 이 노래는 어린시절 폐소공포증으로 차에서 뛰어내린 성준에게 혜진이 들려줬던 노래. 황정음은 이 노래를 기억해내고 놀란 눈으로 박서준을 쳐다보고, 그 순간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렸다.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16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16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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