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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에게 버럭 "야 누가 세트안에 신발을 신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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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에게 버럭 "야 누가 세트안에 신발을 신고 들어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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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이 잡지 화보 촬영을 하던 중 어린시절 첫사랑 황정음을 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2화에서 혜진(황정음 분)은 잡지 화보를 촬영하던 중, 모델에게 물을 가져다 달라는 말에 급하게 모델 두 명에게 물을 가져다준다.

그 순간 화보 촬영을 지켜보던 잡지 부편집장 성준(박서준 분)은 황정음을 보고 "스톱!"이라고 소리치면서 "야 누가 세트안에 신발을 신고 들어가!"라고 소리를 친다.

▲ 성준(박서준 분)이 세트 안에 신발을 신고 들어간 혜진(황정음 분)에게 화를 냈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당황한 황정음은 이미 엉망이 된 세트바닥을 보며 급히 신발을 벗지만, 박서준은 "빨리 나와"라고 화를 내며 황정음을 거칠게 끌어내다 "혹시 엘리베이터?"라며 엘리베이터에서 함께 갇혔던 사람임을 알아보고 "우리 회사 직원이었어?"라고 묻는다.

이에 '더 모스트' 패션 디렉터 차주영(신동미 분)가 "오늘 처음 들어온 인턴이라 아직 잘 모른다"고 대신 사과하지만, 이 말에 박서준은 차가운 눈빛으로 "잘라도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로 들린다"며 황정음을 무시했다.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16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16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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