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이 어린 시절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눈치 못 챈 박서준이 황정음에게 다시 메일을 보냈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2화에서 성준(박서준 분)은 첫사랑 혜진(황정음 분)을 하리(고준희 분)와 착각하고, "런던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메일을 보냈다.
황정음은 메일에 뭐라고 답장을 해야하나 걱정하고, 고준희는 "걱정말라"며 예전 영국에 여행간 사진을 찾아 첨부하며 "난 런던체질인가봐. 잘 지내고 있어"라고 답장을 보냈다.
황정음은 "너 진짜 메일 보낸거야? 진짜 이렇게 보내도 되는거야?"라고 물었고, 고준희는 "이제 걔는 너가 첫사랑 혜진이란 거 꿈도 못 꿀거야. 그러니 사표낼 생각하지 말고 계속 다녀"라고 말한다.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16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16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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