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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편집회의에서 잡지 찟으며 매서운 모습 "이러니 잡지가 엉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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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편집회의에서 잡지 찟으며 매서운 모습 "이러니 잡지가 엉망이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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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이 '더 모스트' 첫 편집회의에 들어가 연이어 에디터들의 아이템을 킬하며 매서운 편집장의 면모를 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2화에서 성준(박서준 분)은 '더 모스트' 부편집장이 된 후 첫 편집회의를 한다.

박서준은 에디터들에게 3분 안에 요점만 간단히 말하라고 하며 '더 모스트' 20주년 기획 아이템을 제출하라고 한다. 에디터들은 하나씩 아이템을 이야기하지만 박서준은 계속 "아웃"을 외치며 에디터들의 아이템을 모두 킬해버린다.

▲ 성준(박서준 분)이 '모스트' 첫 편집회의에서 에디터들의 기획을 모두 킬하고, 아무 말도 못한 혜진(황정음 분)을 회의실에서 내쫓았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마지막으로 박서준은 회의록 작성을 위해 회의실에 들어와있던 혜진(황정음 분)에게 기획 아이템을 제출하라고 한다. 회의록 작성을 위해 들어와있던 황정음은 당황해 아무런 아이템도 말하지 못하고, 박서준은 "말 못해요? 어디 머리가 모자란가? 유치원생이야? 여기 산소나 축내러 들어왔냐? 나가라"고 명령한다.

황정음은 아무 말도 못하고 회의실에서 나가며 "지금 나 쟤한테 쫓겨난 거 맞지?"라며 자책하고, 박서준은 남은 에디터들의 눈앞에서 잡지를 찢으며 "전세계 어디에서도 모스트가 탑이 아닌 나라가 없는데, 여기를 보니 왜 모스트가 탑이 아닌지 알겠다"며 한숨나는 기획은 집어치우고, 내일까지 새로운 기획들을 만들어서 다시 회의를 하자고 했다.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16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16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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