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자기야–백년손님’ 성대현이 후포리에서 다시 한 번 김장을 담그게 돼 투정을 부렸다.
1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프로그램 MC 김원희가 후포리를 방문해 이춘자표 총각김치를 담그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원희와 성대현이 후포리에 놀러가 총각김치를 담갔다. 작년에도 이미 후포리에서 김치를 담갔던 성대현은 시작 전부터 겁에 질렸다. 이를 지켜보던 남재현은 꽁치젓갈을 보며 “봄에 내가 한 거다”라고 자랑했다.
이후 김원희는 성대현과 힘을 합쳐 총각김치를 담갔고, “김치를 자주 담그냐”는 질문에 “매년 담근다”라고 자신없는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힘든 춘자리표 총각김치를 담그며 성대현은 “김장을 할 수 있는 사람한테 김치 CF를 줘야하는 거 아니냐”며 볼멘소리를 했다. 또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지켜보던 김원희는 “손빨래, 이불빨래보다 훨씬 무겁다”며 김장했던 느낌을 전했다.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그동안 백년손님이라는 이름으로 '자식'이기보다는 '손님'이었던 대한민국 사위들이 아내 없이 홀로 처가살이하는 모습을 쫓는 리얼 관찰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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