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베스트 11에 4명 포함, 우승후보 저력
[스포츠Q 김지법 기자] 홈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하며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스포츠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8일(한국시간)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홈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당당히 공격수 한자리를 차지했다.
평점 9.2점(10점 만점)으로 공격수로 분류된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의 포진한 11명 중 왼쪽 미드필더 드리스 메르텐스, 호세 카예혼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 시즌 득점난에 허덕이는 토트넘에서 한 경기에 첫 멀티골을 넣은 공을 인정받았다.
나폴리는 메르텐스, 카예혼뿐만 아니라 조르지뉴, 칼리두 쿨리발리가 나란히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나폴리는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클럽 브뤼헤를 5-0으로 꺾으며 우승후보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이적 데뷔전을 치른 박주호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지만 아쉽게 선발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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