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식사하셨어요' 김수로가 센스있는 유머감각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20일 오전 8시20분에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해양경찰 10명과 함께 요리연구가 임지호가 만든 음식을 맛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365일 함께 생활하는 해양 경찰 선후배들이 신입 의경의 제보에 의해 요리연구가 임지호가 함께 만든 아로니아 버섯 탕수육을 맛봤다.
이때 MC 김수로와 게스트 추자현이 함께 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김수로는 선배들에게 해경의 식사를 담당하는 막내 의경의 요리 솜씨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에 한 선배가 계란국을 꼽았고, 김수로는 “계란국이 맛이 없기 되게 쉽지 않은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추자현은 “나는 사실 여자니까 정확하게 모른다. 주로 맡아서 하시는 게 뭔지”라며 해양 경찰관의 업무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해경들은 “바다위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수로는 지난 13일부터 ‘식사하셨어요’의 MC를 맡아 얼굴을 비춘 바, 두 번째 진행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는 방랑 식객(요리연구가 임지호)의 소박한 밥상을 통해 상처받거나 외로운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전국 힐링 여행 프로그램이다. 방랑 식객이 차려주는 이 세상 단 하나뿐인 소중한 밥상, 그리고 소중한 밥상에 올라가는 소중한 식재료들,그 속에서 만나는 또 다른 사람과의 어울림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방송인 이영자에 이어 배우 김수로가 임지호와 함께 공동 진행을 맡고 있으며, '대륙의 여신' 추자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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