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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 '암살' 넘어 역대 한국영화 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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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 '암살' 넘어 역대 한국영화 톱6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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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우뚝 섰다.

지난 8월 개봉 이후 지치지 않는 열기로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범죄 오락 액션영화 '베테랑'이 9월19일 누적 관객 1272만8068명(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 '암살'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6에 올랐다.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베테랑'은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만, 14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19일째 900만, 25일째 1000만, 28일째 1100만, 35일째 1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9일 1272만8068명을 찍으며 '암살'(1267만5395명)을 넘어섰다.

 

이는 '명량'(1761만1849명), '국제시장'(1425만7163명), '괴물'(1301만9740명), '도둑들'(1298만3330명), '7번방의 선물'(1281만1206명)의 뒤를 잇는 역대 한국영화 흥행 6위 기록이다.

'베테랑'은 추석 연휴를 앞둔 신작들이 대거 개봉한 개봉 7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비수기 시즌인 9월에 접어들면서 전체 시장이 가파르게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세를 유지, 강력한 뒷심을 보여주고 있어 최종 스코어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현재 '7번방의 선물'(1281만1206명)과 불과 약 8만명 차이를 보이고 있어 조만간 '7번방의 선물'을 넘고 톱5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베테랑'은 현재까지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관람객 평점 9.24, 극장 사이트 CGV에서 9.3의 평점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의 입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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