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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이병헌, 최강 男투톱 '내부자들'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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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이병헌, 최강 男투톱 '내부자들' 11월 개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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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인기작가 윤태호의 미완결 웹툰 원안과 이병헌 조승우의 공연으로 관심을 사온 범죄드라마 '내부자들'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훅'에 연재했으나 돌연 제작 중단돼 현재까지 미완결로 남아있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안으로 했다.

윤태호 작가는 대한민국의 초상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스토리텔러로 불리며 '이끼' '미생'을 히트시켰다. '내부자들'은 윤 작가의 스토리텔링과 '파괴된 사나이' '간첩'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탄탄한 상상력, 명불허전 연기력을 갖춘 남자 배우 이병헌 조승우가 결합해 일찌감치 기대를 모아왔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에선 올해 개봉작 중 '극강의 남자 투톱'으로 꼽히는 이병헌과 조승우의 팽팽한 대결이 확연히 느껴진다.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당하다 폐인이 된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았다. 치밀한 계획으로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로 연기 인생을 대표할 강렬한 변신을 시도했다.

조승우는 백그라운드 없이 근성 하나만 믿고 조직에서 버텨온 무족보 열혈 검사 우장훈 역을 맡았다. 천만영화 '암살'에서 5회차 촬영에 불과한 특별 출연만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한 그는 '내부자들'을 통해 3년 만에 주연으로 화려한 스크린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베테랑 배우 백윤식은 국내 유력 보수지 정치부장을 거친 현역 최고의 논설 주간위원 이강희로 분한다. 정치인들의 실질적인 뒷배이자 그들에게 재벌, 조폭 등 여러 인물들을 연결해주며 자신의 실익을 위한 정치판을 설계해 나간다.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은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걸출한 연기를 통해 오는 11월 스크린에서 완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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