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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엔진' 스털링-데 브루잉, 투레 공격 부담 덜어주니 맨시티 '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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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엔진' 스털링-데 브루잉, 투레 공격 부담 덜어주니 맨시티 '1강'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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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레 "맨시티 공격 자원 풍부해졌다, 역대 최고 선수 구성"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시티 공격을 책임졌던 야야 투레(32)가 올 시즌 라힘 스털링, 케빈 데 브루잉의 합류로 홀로 짊어졌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투레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와 인터뷰에서 "스털링과 데 브루잉의 영입은 나의 부담을 줄여줬다. 공격 자원이 풍부해지면서 수비적인 부분에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투레는 "이제 맨시티에는 스털링과 데 브루잉뿐만 아니라 세르히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사미르 나스리, 헤수스 나바스 등 뛰어난 공격 자원이 많아졌다"며 "때문에 현재 팀에서 나의 공격적인 능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다"고 말했다.

투레는 지난 몇 시즌 동안 맨시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공격진의 움직임이 떨어지면서 투레에 대한 공격 의존도는 더욱 높아졌다. 이제 32세가 된 투레에게 공수 모두 맡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오리혀 지난 시즌 맨시티는 어려움에 빠졌다.

투레는 "11명 선수들 모두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역대 맨시티 선수 구성 중에 현재가 최고다"며 "지난주 유벤투스전 패배는 뼈아팠지만 다시 맞붙는다면 승리할 자신 있다. 맨시티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투레의 말과 달리 여전히 맨시티 공격에서 투레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골 3도움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스털링, 데 브루잉의 합류로 투레의 공격 부담은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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