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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영화관] '앙: 단팥 인생이야기' 개봉 2주만 2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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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영화관] '앙: 단팥 인생이야기' 개봉 2주만 2만 돌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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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지난 9월10일 개봉한 일본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감독 가와세 나오미)가 입소문 열기에 힘입어 2주 만에 2만명을 돌파하며 9월 개봉 다양성영화 중 흥행 1위에 올랐다.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납작하게 구운 반죽 사이에 팥소를 넣어 만드는 전통 단팥빵 ‘도라야키’를 파는 가게에 남모를 사연을 간직한 할머니가 아르바이트로 오면서 무뚝뚝한 가게 주인과 외로운 단골 소녀에게 다시 시작할 용기를 선사하는 감동 드라마다. 개봉 당시 40여 개에서 19개로 줄어든 상영관에서 24일까지 누적 관객수 2만503명을 동원했다.

▲ 최근 내한한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앙: 단팥 인생 이야기'의 한국 흥행 소식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개막작으로 선정됐던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감독 가와세 나오미의 신작으로, 50년 연기 내공의 국민 여배우 키키 키린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가을에 보기 좋은 힐링 무비라는 입소문을 모으며 극장가에 갓 쪄낸 단팥소처럼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고 있다.

'앙: 단팥 인생 이야기'의 작지만 의미 있는 국내 흥행 소식에 최근 DMZ국제다큐영화제 참석을 위해 내한한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한국에서 개봉한 제 영화 중에 가장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이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용기를 얻으시길 바라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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