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SNL코리아6' 유세윤·정상훈 '베테랑' 패러디 선보여 "그만해 이 약쟁아", "이거 용각산이에요"
상태바
'SNL코리아6' 유세윤·정상훈 '베테랑' 패러디 선보여 "그만해 이 약쟁아", "이거 용각산이에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26 2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원호성 기자] 'SNL코리아6'에서 유세윤과 정상훈이 전국 1200만 관객을 돌파한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패러디를 선보였다.

26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tvN 'SNL코리아6'에서 유세윤과 정상훈은 유아인과 황정민으로 각각 분장하고 영화 '베테랑'의 패러디를 선보였다.

유세윤은 정상훈에게 "경찰 나으리 오늘 생일이라면서요"라고 술을 권하고, 정상훈은 "부자들은 이렇게 노냐?"고 말한다. 이에 유세윤은 정상훈 앞에 무릎을 꿇고 "부자답게 놀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라고 빈정거리며, 옆에 여자에게 얼음물을 들이 붓는다.

▲ 유세윤과 정상훈이 유아인과 황정민을 맡아 '베테랑' 패러디를 선보였다 [사진 = tvN 'SNL코리아6' 방송화면 캡처]

분노한 정상훈은 유세윤에게 "뭐하는 짓이야"라고 따지지만 유세윤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중이에요. 이제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 끝난 줄 알았죠"라고 말하고, 주변에서는 "좋은 일 하는데 왜 그러세요"라며 정상훈을 나무란다.

이어 유세윤은 손에 마약을 묻히고 들이마시며 황홀한 표정을 짓고, 정상훈은 총을 꺼내들고 "그만해 이 약쟁아"라고 겨누지만, 유세윤은 "용각산이에요"라며 다시 한 번 정상훈을 당황시킨다. 이어 정상훈은 불이 꺼지자 "그만해"라며 총을 쏴 모두를 죽이지만, 12시에 맞춰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던 유세윤은 억울한 표정과 함께 케이크를 들고 죽음을 맞이한다.

tvN 'SNL코리아6'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SNL코리아6'의 크루로는 신동엽, 유세윤, 김준현, 정성호, 김두영, 강미, 안영미, 정이랑, 이세영, 권혁수, 한재석, 정연주, 리아, 이해우, 황세언이 출연하며 26일 호스트로는 김상중이 출연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